*Life at Penn

랩탑이 도착했습니다

호르텐시아 2006. 10. 26. 00:20
이것이 도착한 지는 좀 되었지만, 보스턴으로 사흘간 여행을 다녀오느라 바빴네요. 월든 호숫가를 직접 거닐며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세일럼은 미처 방문하지 못해 아깝습니다. 연중 타이밍이 가장 좋을 때인데 말이지요. 사실은 내일 모레 다시 사회심리학 시험이 있습니다. 그게 끝나면 페이퍼가, 다시 그게 끝나면 또다른 페이퍼가.. 그리고 고고학 저널이. 페이퍼 테마가 사회적 norm을 범한 후 소감을 쓰는 거라 난감하군요. 차라리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혹은... (빙긋)

그러나 금요일에 있는 핼로윈 파티는 가야겠지요 역시.
 


시험이 끝나고 저널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해요.



P.s 그러고 보니 한 달 만이었군요-_-; 생일 사진을 정리하다가 스위트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벌써 한 달이 갔냐며 놀라는; 시간 참 정신없이 잘 갑니다. 하하하.

P.s.s. 공부하기 싫습니다. 으어으어으. 콘텐츠가 어려우면 내가 말을 안해.... 아웃풋이 내이티브처럼 안나오는데 공부해봤자 뭐해요, 라는 느낌으로 놀고 있어요. (시무룩) 뭐, 생각해보면 여기 와서 그저께까지 낭비한 시간을 전부 셈해 봐도 10시간이 안 넘습니다만... 아아. 여기서 풀어지면 안돼요. 그래도... 한국어로 공부하게 해주신다면 꼭! 전액을 타오겠습니다! 진짜로! 라는 생각이 뭉글뭉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