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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해 총정리
호르텐시아
2006. 12. 31. 07:52
어떤 의미로 그건 지독하게 실존적인 문제였다. 자기 보존 감각과 자의식 사이의 미묘한 빈틈을 우그러뜨리는 가혹한 경험. 시간은 흘러가고 삶은 지속된다. 과거와 미래가 일직선상으로 이어지는 직선시간축의 세계에서, 죽지 않는 이상 어떤 방식으로든 살아남지 않으면 안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