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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비탄
호르텐시아
2007. 11. 27. 02:15
EN LA NOCHE DEL CORAZON
LA GOTA DE TO NOMBRE LENTO
EN SILENCIO CIRCULA Y CAE
Y ROMPE Y DESARROLLA SU AGUA.
ALGO QUIERE SU LEVE DANO
Y SU ESTIMA INFINITA Y CORTA,
COMO EL PASO DE UN SER PERDIDO
DE PRONTO OIDO.
밤이 깃들인 마음에
긴 네 이름 방울이
말없이 돌고 떨어져
부서지고 물이 된다.
마음의 가벼운 상처는 뭔가 바란다.
무한한 짧은 사랑의 상처.
갑자기 들려오는
잃어버린 존재의 걸음 같은 사랑.
먼저 태어난 누군가가 이토록 예쁜 말로 적어 놓았다. 시간이 흘러도 사람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서로 닮는다. 뭉클하다.
생각을 잇지 말고 자각도 없이 오직, 밀랍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단어 하나하나- 파란색, 꽃잎, 금빛, 이별, 붉은 피부, 공격, 장미밫, 피의 지평선, 개개의 단어가 성채고 궁전이며 빛의 바다 그 자체...
눈물이 흘러도 좋다.
AHORA
LAS FLORES ME SEPERABAN,
CAYERON EN MI CUELLO,
Y UN NOMBRE,
UNA CARTA,
UNA SENCILLA SILABA
VENIA
이제는
꽃들이 나를 기다리고
내 목에 떨어지고,
이름 하나,
편지 한 통,
단 한 음절이
감옥에서
이 손은 옮겨 적을 따름이지만, 당신 마음 속 진실로는 잠든 시의 머리맡을 고이 덮어 주세요.
LA GOTA DE TO NOMBRE LENTO
EN SILENCIO CIRCULA Y CAE
Y ROMPE Y DESARROLLA SU AGUA.
ALGO QUIERE SU LEVE DANO
Y SU ESTIMA INFINITA Y CORTA,
COMO EL PASO DE UN SER PERDIDO
DE PRONTO OIDO.
밤이 깃들인 마음에
긴 네 이름 방울이
말없이 돌고 떨어져
부서지고 물이 된다.
마음의 가벼운 상처는 뭔가 바란다.
무한한 짧은 사랑의 상처.
갑자기 들려오는
잃어버린 존재의 걸음 같은 사랑.
먼저 태어난 누군가가 이토록 예쁜 말로 적어 놓았다. 시간이 흘러도 사람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서로 닮는다. 뭉클하다.
생각을 잇지 말고 자각도 없이 오직, 밀랍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단어 하나하나- 파란색, 꽃잎, 금빛, 이별, 붉은 피부, 공격, 장미밫, 피의 지평선, 개개의 단어가 성채고 궁전이며 빛의 바다 그 자체...
눈물이 흘러도 좋다.
AHORA
LAS FLORES ME SEPERABAN,
CAYERON EN MI CUELLO,
Y UN NOMBRE,
UNA CARTA,
UNA SENCILLA SILABA
VENIA
이제는
꽃들이 나를 기다리고
내 목에 떨어지고,
이름 하나,
편지 한 통,
단 한 음절이
감옥에서
이 손은 옮겨 적을 따름이지만, 당신 마음 속 진실로는 잠든 시의 머리맡을 고이 덮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