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때 이름에 '문학'이 들어간 교양은 전부 A+. ...이로써 영문학 전공을 포함해 문학이 들어간 과목의 총평점은 4.5.
다른 건 얘기하는 게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만큼은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하고 싶었다. 사랑하니까. 그리고 그 사랑에 충실했다는 증거가 여기 있다. 그때의 자부심과 사랑이 나를 아직까지도 살아가게 한다.
-...생각해 보니 인지 과목은 유일하게 인지신경과학 하나 들었다.; 그리고 잘도 이 분야로 왔지. 논문도 퍼블리시했고 말야.ㄱ- 정말 제정신이 아니야.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다는 치기어린 자신감의 발현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사람은 좋아하는 단 하나를 해야만 한다. 인생이 짧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