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악의 축’때문이 아니더라도 너의 정신적 성장을 위해, 아니 이런 거창한 말보다, 적어도 잘 살아내기 위해 네가 준 아픔과 내가 느끼는 아픔을 눈을 돌리지 말고, 똑바로 바라볼 수 있기를. (나도 하지 못한 말을 네게 하려니 부끄럽다) 견뎌낼 수 있기를. 소중한 사람들로부터 이해받을 수 있기를. 어쩌면 너무나 길고 긴 밤이 네게 고통스럽지 않기를. 내일 아침이 오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래본다.>
그래. 아픔을, 잘못을 눈을 돌리지 말고 똑바로 바라볼 수 있기를. 앎으로써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더 강해질 수 있기를. 열심히 고통과 어리석음이 갖는 의미를 찾아헤매다 보면, 삶은 견딜 만하고 제법 살 만도 하다.
그래. 아픔을, 잘못을 눈을 돌리지 말고 똑바로 바라볼 수 있기를. 앎으로써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더 강해질 수 있기를. 열심히 고통과 어리석음이 갖는 의미를 찾아헤매다 보면, 삶은 견딜 만하고 제법 살 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