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요리를 해먹다 보면 필연적으로 부스러기 식품들이 생겨나게 된다. 토마토 하나, 감자 두어 개, 반쯤 먹다 남은 치즈, 등등등. 냉장고를 들여다보니 남아있는 양배추가 위험신호를 알리고 있었다. 마늘 닭고기 소시지도 딱 하나 남은 게 처량하다. 그리하여...
짜잔~
재료:
주먹 반만한 알감자 셋 (큰 감자면 두 알이면 충분할 듯)
역시 주먹 반만한 양파 하나
양배추 적당량
소시지 한 개 (갈색 프랑크보다 백화점 등지에서 파는 수제 소시지가 더 맛있음)
갈릭파우더 소금 (맨소금과 다진 마늘로 대체 가능)
페퍼콘 (그냥 가루후추로 대체 가능)
파마산 (피자먹고 남은 걸 모아두는 센스)
올리브 기름을 두른 팬에 Trader Joe's에서 사온 맛있는 유기농 알감자를 양파와 함께 중불에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질 무렵 양배추를 썩썩 썰어 투하한다. 그후 소시지를 넣어 30초 정도 더 볶는다. 불 끄기 전에 갈릭파우더 소금으로 간하고, 접시에 담아 파마산과 간 페퍼콘을 듬뿍 뿌리면 완성!
어찌보니 조합이 감자+양배추+양파+소시지라 타이틀이 내맘대로 독일풍이 되었다. 진짜 독일풍인지는 모르겠다.-ㅂ-;; 감자와 양파는 본래 궁합이 잘 맞거니와, 살짝 익힌 양배추의 사각사각한 식감과 소시지 자체의 풍미가 어울려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부드러움에 파마산과 갈릭이 뒷맛의 풍미를 돋구어, 마지막까지 그다지 느끼한 줄 모르고 맛있게 먹었다.
짠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면 소금 대신 파마산만으로 간해도 충분할 듯하다. 다음엔 갈릭파우더 대신 진짜 마늘을 잘게 다져 넣어볼 생각이다. 파슬리도 나쁘진 않겠지만, 역시 넛맥이나 바질은 피하고 싶다. 감자가 들어간 덕분에 케찹에 비벼먹어도 제맛 'ㅂ')/
그동안 시전한 요리가 수십 가지인데 게으름과 바쁨의 압박으로 올리지 못했었다. 앞으로는 좀더 분발해 봐야지. 혼자 요리하는 자취생분들도 모두 건투를 빕니다 >_<)b
* 염장용 클로즈업 ㅎㅎ

짜잔~
재료:
주먹 반만한 알감자 셋 (큰 감자면 두 알이면 충분할 듯)
역시 주먹 반만한 양파 하나
양배추 적당량
소시지 한 개 (갈색 프랑크보다 백화점 등지에서 파는 수제 소시지가 더 맛있음)
갈릭파우더 소금 (맨소금과 다진 마늘로 대체 가능)
페퍼콘 (그냥 가루후추로 대체 가능)
파마산 (피자먹고 남은 걸 모아두는 센스)
올리브 기름을 두른 팬에 Trader Joe's에서 사온 맛있는 유기농 알감자를 양파와 함께 중불에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질 무렵 양배추를 썩썩 썰어 투하한다. 그후 소시지를 넣어 30초 정도 더 볶는다. 불 끄기 전에 갈릭파우더 소금으로 간하고, 접시에 담아 파마산과 간 페퍼콘을 듬뿍 뿌리면 완성!
어찌보니 조합이 감자+양배추+양파+소시지라 타이틀이 내맘대로 독일풍이 되었다. 진짜 독일풍인지는 모르겠다.-ㅂ-;; 감자와 양파는 본래 궁합이 잘 맞거니와, 살짝 익힌 양배추의 사각사각한 식감과 소시지 자체의 풍미가 어울려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부드러움에 파마산과 갈릭이 뒷맛의 풍미를 돋구어, 마지막까지 그다지 느끼한 줄 모르고 맛있게 먹었다.
짠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면 소금 대신 파마산만으로 간해도 충분할 듯하다. 다음엔 갈릭파우더 대신 진짜 마늘을 잘게 다져 넣어볼 생각이다. 파슬리도 나쁘진 않겠지만, 역시 넛맥이나 바질은 피하고 싶다. 감자가 들어간 덕분에 케찹에 비벼먹어도 제맛 'ㅂ')/
그동안 시전한 요리가 수십 가지인데 게으름과 바쁨의 압박으로 올리지 못했었다. 앞으로는 좀더 분발해 봐야지. 혼자 요리하는 자취생분들도 모두 건투를 빕니다 >_<)b
* 염장용 클로즈업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