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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LIFE

자유예술대학



...명작 읽기, 정말 수강하고 싶은데, 지금 들으면 그 고전들이 속속들이 녹아 흘러서 피와 살이 될 수 있다는 걸 직감하는데, 1년만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걸...
 
이젠 듣고 싶다고 들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더욱 괴롭군요. 본업이 있는 이상 거기에 일차적으로 충실해야 할 의무가 있기에, 여타의 다른 것은 아무리 좋아도 결국 시험기간에 시청하는 백분토론 아니겠습니까. (그런 주제에 정작 하루에 8시간씩 공부하진 않죠. 직장인들은 8시간+a로 일하는데)

...그래도 어떻게 희망을 좀 가져볼까 하고 고민 중입니다. 통섭 프로그램 정도라면 허가를 받을 수 있을까. 지난 한 학기 동안 그 주제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긴 한데, 어찌될지 모르겠군요.